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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주혁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tvN 8부작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 신현빈, 박희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은 '아르곤'을 선택한 이유로 "글을 봤다"며 "사건만 있는 드라마였으면 흥미를 못 느꼈을 것이다. 사람 이야기가 있고 8부작이고 한달 만 죽어라 하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천우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 김주혁은 "배우는 연기 잘 하는 배우 만나면 제일 기분이 좋다. 좋은 양분을 받아 저도 연기가 잘 되기 때문"이라면서 "다들 진지하게 연기 잘 하시는 분들이라 아주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배우 김주혁, 천우희 등이 출연하며 9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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