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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강도 높은 총파업을 예고하며 MBC 간판 예능 올스톱 사태가 가시화 되고 있다.
MBC 예능 PD 56명을 포함한 MBC 총파업 투표가 찬성 93.2%로 가결됨에 따라 파업 참여에 따른 제작파행이 불가피해졌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은 송출 등 필수 인력을 전혀 남기지 않고 예외 없이 전 조합원이 참여한다.
현재 총파업 여파로 결방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이다. 파업 돌입 4일부터 제작거부 등이 이어질 경우 녹화 분을 소진한 프로그램들은 하이라이트 방송 등으로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2012년 당시 파업으로 24주간 본 방송 대신 지난 방송을 내보낸 바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이번 파업은 전례 없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결방 장기화가 예상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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