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현, 또 몸에 맞는 볼 후 교체…좌측 옆구리 타박상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정현이 몸에 맞는 볼 이후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정현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석 1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 중이던 정현은 kt가 8-4로 앞선 5회말 2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원종현. 정현은 볼카운트 1-0에서 몸 쪽으로 향한 원종현의 2구에 좌측 옆구리를 맞았고, 이후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kt는 정현을 대주자 박기혁으로 교체했다.

kt는 정현의 몸 상태에 대해 “좌측 옆구리 타박상이다. 현재 아이싱 중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진료를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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