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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혹성탈출:종의 전쟁’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이날 오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30일까지 199만 9,075명을 동원했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3%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세기폭스는 이 영화를 내년 열리는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리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나섰다.
피터 처닌 프로듀서는 30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아카데미가 좋아하는 영화다. 올해 만들어진 가장 도덕적인 작품이다. 리더십의 도덕성은 무엇인가. 그 사람의 영혼은 무엇인가. 근본적인 인간성과 복수의 욕구 사이에서 어떻게 투쟁하는가. 시저는 복수의 의무와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 사이에서 찢겨져 있다. 역사적으로 아카데미 유권자들이 반응해온 중요한 테마이다”라고 말했다.
20세기폭스는 배우조합상(SGA) 시상식에서 앤디 서키스의 남우주연상 후보도 추진하고 있다. 배우조합상 후보 지명이 되면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영화평론가들은 앤디 서키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은 바 있다.
과연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와 함께 앤디 서키스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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