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진 욕심을 버렸다."
넥센 3년차 우완투수 최원태는 올 시즌 잘 나간다. 지난달 31일 잠실 LG전서 선발승을 놓쳤다. 그러나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24경기 등판, 11승6패 평균자책점 4.43에 퀄리티스타트 12회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이 조금 높지만, 데뷔 첫 10승을 돌파했다. 그리고 시즌 중반 이후 점점 페이스가 좋아지는 게 인상적이다. 아직 만 20세의 젊은 유망주. 올 시즌 최원태의 경험은 성장의 자양분이 될 게 분명하다.
장정석 감독은 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패스트볼로 삼진 잡는 욕심을 버렸다"라고 했다. 물론 삼진을 잡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의식하지 않고 던진다는 의미다. 장 감독은 "투심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더 좋아졌다. 투심을 믿기 시작하면서 맞춰잡는 비중이 높아졌다. 그리고 구속보다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발전하고 있다"라고 했다.
실전을 통해 성장을 스스로 확인한다. 장 감독은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자신감이 붙은 듯하다. 그러면서 11승에서 12승을 바라보는 선수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장 감독은 "순위다툼은 17일까지 일정을 소화하면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 우리 팀은 잔여일정에 5경기만 치르면 된다. 매 경기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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