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비오(호반건설), 정한밀(삼육식품)이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비오와 정한밀은 1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DGB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비오는 1라운드서 2타를 줄였다. 이날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63타를 쳤다.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1~3번홀, 6~8번홀, 11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는 경기 후 "좋은 경기를 했다. 아직 이틀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대회 최종일에 인터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한밀은 1라운드서 5타를 줄였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4번홀, 7번홀, 9번홀, 12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는 경기 후 "힘들었다. 후반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평소 1~2개 먹던 초코바를 3개나 먹었다. 욕심내지 말고 내 경기를 하자고 계속 생각했다. 투어 생활을 하는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최고웅, 박은신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박준섭, 이진규, 백주엽, 박효원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 맹동섭, 이준석, 장승보, 김기환, 서형석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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