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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사연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워너원의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워너원의 출연 때문에 이번 방송의 고민 사연이 폭주했다"고 밝히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강다니엘이 사실 부산 상남자"라며 "영자 누나에게 사투리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다니엘은 MC 이영자에게 달콤한 멘트로 사투리를 선보였고, 이영자는 "어머니 나이가 몇살이냐?"고 물었다. 강다니엘이 "67년생 입니다"라고 답하자 이영자는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첫 번째 사연자는 "도박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며 "아버지가 지금까지 도박에 쓴 돈이 아파트 한 채 이상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가 번 돈으로 내가 한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잘못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MC들의 설득 끝에 결국 "앞으로는 도박을 줄여보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사연자는 "임신 6개월째인데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했다. MC들은 워너원에게 "나중에 결혼해서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제가 일을 할 거다"라며 "집에 저장해 둘 것"이라고 답해 여심을 흔들었다.
마지막 사연자는 자신보다 예쁜 언니가 자신을 무시해 고민이라는 17세 소녀였다. "어린 시절부터 예쁜 언니와 항상 비교당했다"며 "하지만 언니는 오히려 그런 나를 보듬어주지 않고 무시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언니는 "요즘은 외모 지상주의사회"라며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이에 강다니엘은 "어린 시절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했다"며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온다. 나를 왕따시킨 친구들보다 내가 못생겼더라도 지금 나는 내 꿈을 이뤘으니 된 것"이라며 사연자의 용기를 북돋았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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