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로저 버나디나가 타이거즈 역대 최초로 100타점-100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버나디나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버나디나의 시즌 100번째 타점이었다. 이미 버나디나는 이날 전까지 110득점(리그 선두)을 기록 중이었다. 이로써 버나디나는 100타점-100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타이거즈 역대 최초 기록이다. 올 시즌을 3할 이상으로 마칠 경우 3할-100타점-100득점으로 타이거즈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버나디나.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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