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장필준이 전구단을 상대로 세이브를 챙겼다.
장필준은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세이브를 따냈다.
장필준은 삼성이 9-6으로 앞선 9회말 팀 내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1이닝이었다. 1사 1루서 로저 버나디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장필준은 최형우(안타), 나지완(볼넷)에게 연달아 출루를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장필준은 위기상황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안치홍을 3루수 플라이 처리, 경기를 마무리한 것.
이로써 장필준은 올 시즌 49경기서 4승 7패 21세이브 3홀드 평균 자책점 4.09를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전구단 상대 세이브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임창민(NC), 김재윤(kt)에 이어 올 시즌 3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장필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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