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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비긴 어스가 신인 뮤지션과의 작업이 특별한 이유를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최종회에서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마지막 버스킹을 여는 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방송인 노홍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지막 여행지인 샤모니에 도착한 일행. 이곳에서 노홍철은 "윤도현이 문득 그런 말을 하더라. '내가 출세를 한 것 같다. 이런 곳에서 공연도 해보고'라는 말을. 20년도 넘게 활동한 윤도현이 그런 생각을 하더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멤버들은 윤도현의 데뷔 초 모습을 떠올리며 "그 때는 이소라와 함께 공연하는 지금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이소라는 "나는 그런게 좋다. 어리고, 새로운 뮤지션들을 보면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유희열은 "이제 막 시작하는 친구들은 에너지가 빛이 난다. 그런데 시작할 때 그 친구들은 자신이 얼마나 빛이 나는 지를 모른다. 아마 모르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개월 간 '비긴어게인'에서는 "과연, 나의 노래는 외국에서도 통할까?"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로 떠난 국민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의 이야기가 펼쳐져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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