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된 뒤 무효 선언됐다.
2017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이 1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래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70야드)에서 개막했다. 그러나 14일 오후 늦게 악천후로 중단된 뒤 취소됐다.
대부분 선수가 1라운드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9개홀을 소화한 선수도 없었다. 따라서 LPGA는 선수들의 1라운드 성적을 무효 처리하고 54개홀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박성현(KEB하나은행)에게 행운이었다.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6오버파를 기록했기 때문.
박성현은 11번홀에서 9타만에 홀아웃했다. 무려 5타를 잃었다. 12~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14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LPGA의 취소 결정으로 박성현의 6오버파도 무효가 됐다.
한편 유소연(메디힐)은 5개홀을 치르면서 2타를 줄였으나 무효가 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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