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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 최초로 유화로 제작된 화제작 ‘러빙 빈센트’가 11월 9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7월 시카프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전 세계 107명의 화가들이 모여 반 고흐 특유의 불꽃 같은 화풍을 고스란히 재현한 총 6만 2,540점의 유화 프레임을 직접 그린다는 사실 만으로 제작 초기부터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러빙 빈센트’의 제작을 위해 걸작 ‘아이 인 더 스카이’ ‘언더 더 스킨’을 내놓은 실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카데미 수상 제작자와 ‘블랙 스완’ 음악감독, ‘이다’의 촬영감독 등 할리우드 각 분야의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에 출연하고, ‘브루클린’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시얼샤 로넌과 영국의 명품 배우 제롬 플린, 더글라스 부스가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 속 피사체를 직접 연기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전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영화”라고 평했다.
[사진 제공 = 퍼스트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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