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마르가 멀티골을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보르도를 대파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보르도를 6-2로 대파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7승1무(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카바니와 음바페도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PSG는 보르도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 라비오,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치체, 킴펨베, 마르퀴뇨스,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보르도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후 PSG는 전반 12분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득점을 합작했다. 카바니는 네이마르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21분 메우니에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예고했다.
PSG는 보르도에게 전반 31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네이마르는 보르도의 오타비오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전반 45분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드락슬러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자축했다. 이후 PSG는 디 마리아, 셀소, 은쿤쿠를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보르도는 후반 45분 말콤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