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필승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이날 승리할 시 잠실 두산-SK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이날 패해도 두산이 패한다면 1위가 확정.
김기태 KIA 감독은 전날과 동일한 선수로 9명을 구성했다. 다만, 타순에는 변화가 있다. 7번이었던 이범호가 5번으로 상향 배치됐고, 나지완이 7번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타격감이 좋은 이범호를 앞에 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kt는 정현(유격수)-이진영(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윤석민(3루수)-유한준(우익수)-이해창(포수)-오태곤(1루수)-오정복(좌익수)-박경수(2루수) 순으로 맞선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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