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 원작,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화제를 모은 2017년 최고 기대작 ‘신과 함께’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12개국에 1, 2편을 동시 선판매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미국, 캐나다까지 마켓에 참석한 대부분 국가에 1, 2편이 동시에 선판매 되었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 판매된 한국 영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1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 등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세일즈에 본격적인 청신호를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매우 창의적인 한국영화였다. 화려한 비주얼과 캐스팅 군단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갖춰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 다른 바이어는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보이고 스토리도 환상적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큰 성공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티저 예고 공개 하루만에 300만 조회수라는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 ‘신과 함께’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는 어떤 기록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20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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