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긴 연습생 생활의 고충을 고백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이하 '뭉뜬')에서는 그룹 트와이스의 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트와이스와 패키지 멤버들은 베트남 다낭서 1,500m 산 위 테마파크를 즐긴 후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했다.
이어 지효는 "패키지여행 재밌다. 나랑 잘 맞는 거 같다. 조식이 정말 맛있다"라고 전했고, 김성주는 "여행을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효는 "부모님이 생각난다. 연습생 생활을 너무 오래 해서 가족 여행 갈 시간도 없었다"라고 답했고, 채영은 "수학여행도 못 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효는 "그게 제일 아쉽다.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없는 게. 학교가 끝나면 회사에 갔다. 그때는 안 부러웠는데 지금 부럽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효는 10년의 연습생 생활에 "데뷔하기 직전에 그만두려 했었다. 트와이스 전에 함께 데뷔를 준비하던 팀이 무산이 돼 연예인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정연은 "나는 그만두려다가 쉴 때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나랑 정말 잘 맞더라. 정착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