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고두심 "김성균, '응답하라'보며 함께하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채비' 고두심이 김성균과 모자(母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채비'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고두심, 김성균, 유선과 조영준 감독이 참석했다.

고두심은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춘 김성균에 대해 "'응답하라'를 봤다. 상당히 다양한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을 했고 언젠가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두심은 "그런데 실제로 호흡을 맞춰보니 옛날부터 함께 해온 사람 같았다. 우리가 전혀, 처음 호흡을 맞춰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채비'는 사고뭉치 인규(김성균)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고두심)이 이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내달 9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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