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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최대 1억 2,000만 달러(약 1,3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매사이트 판당고가 2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컴스코어(ComScore) 미디어 분석가인 폴 더가라베디안은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이 1억 달러의 오프닝을 달성했다”면서 “상징적인 캐릭터들의 앙상블 캐스팅을 감안하면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관객을 불러 모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만약 1억 2,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달성하면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1억 6,600만 달러), ‘수어사이드 스쿼드’(1억 3,300만 달러)보다는 낮은 성적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배트맨 역은 벤 애플렉이 맡고 원더우먼 역에 갤 가돗, 아쿠아맨 역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 레이 피셔, 플래시 역으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한다.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하고 슈퍼맨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이 출연한다.
11월 중순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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