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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여배우A 측이 조덕제 성추행 사건과 관련, 언론 보도 행태를 고발하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공식 홈페이지에는 '긴급토론회-남배우A 성폭력 사건 언론 보도 행태 디스패치에 따르면 고발한다''라는 공지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여배우A의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긴급토론회를 연다.
지난 24일 '남배우A(조덕제) 성폭력 사건-항소심 유죄 판결 환영' 기자회견 개최 이후 단 3일 만의 행보다. 이튿날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조덕제 사건, 메이킹 단독 입수…겁탈 장면 행동 분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론이 반전됐다.
토론회는 공동대책위의 주최 아래 열리며 위근우 전 아이즈 취재팀장,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법무법인 이산 변호사 정혜선,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조사과 이수연,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 인권 지원 센터 윤정주 등이 참석한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여성영화인모임, 장애여성공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5개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찍는페미, 평화의샘,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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