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kt를 개막 5연패에 빠트렸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5-81로 이겼다. LG는 4승2패가 됐다. kt는 개막 5연패에 빠졌다.
LG는 3쿼터까지 kt에 61-67로 뒤졌다. 4쿼터 초반 김종규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 득점,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받은 조쉬 파월의 득점, 기승호의 자유투 등이 잇따라 나왔다. kt도 김영환이 이재도의 어시스트를 3점포로 처리하며 맞섰다. 김영환도 리온 윌리엄스의 득점을 도왔다.
LG는 김종규가 공격리바운드 이후 점수를 만들어냈고, 김시래의 자유투에 이어 조성민이 경기종료 4분40초전 기승호의 어시스트를 3점포로 연결, 승부를 뒤집었다. kt도 김영환의 3점플레이, 웬델 맥키네스의 스틸과 득점으로 응수했다.
LG도 다시 추격했다.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박인태가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박인태의 자유투에 이어 조나단 블락이 경기종료 1분50초전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3점포로 연결했다. 김시래는 경기종료 44초전, 12초전 자유투를 잇따라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김종규가 22점, 블락이 18점, 김시래가 16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다만, 김종규가 4쿼터 중반 다친 건 악재다.
kt는 윌리엄스가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4쿼터만 되면 뒷심 부족으로 무너지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김종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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