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2연패서 벗어났다.
원주 DB 프로미는 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연장접전 끝 102-98로 이겼다. DB는 2연패서 탈출했다. 6승2패가 됐다. LG는 2연패를 당하면서 4승4패가 됐다.
LG는 4쿼터 2분1초전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조쉬 파월이 득점으로 연결, 7점차로 달아났다. DB도 디온테 버튼의 속공 3점포로 응수했다. 이어 버튼의 스틸과 맹상훈의 어시스트를 최성모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경기종료 48초전 버튼의 3점 플레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도 경기종료 38초전 김시래가 자유투 1개를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92-9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LG는 김시래와 조성민, 조나단 블락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6점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DB의 대역전극이 일어났다. 2분1초전 김주성의 어시스트를 서민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1분37초전에는 버튼이 속공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1점차로 추격했다.
경기종료 34초전 김주성이 김시래의 공격을 블록으로 저지했다. 이어 경기종료 17초전 버튼의 3점플레이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블락의 공을 스틸한 뒤 덩크슛으로 연결, 대역전승을 자축했다. 버튼은 3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버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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