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BC 격투 서바이벌 ‘겁 없는 녀석들’에서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과 전 카라테 국가대표 출신 김도원의 대결이 예고됐다.
지난 주 첫 방송된 ‘겁 없는 녀석들’에서는 격투가를 꿈꾸는 일반인 도전자 간의 일대일 매치로 펼쳐진 <1차 오디션 : 100초 戰>이 그려졌다. 실력은 물론 다양한 개성을 지닌 많은 도전자들 중 단연 눈에 띄는 도전자는 전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
지난 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뇌경색으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했던 그는 재활 후 1년 만에 다시 서는 격투기 무대가 감격스러운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현장에 있던 멘토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첫 번째 관문인 1차 오디션부터 난관에 부딪힌 이윤준의 모습이 공개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윤준의 상대 도전자인 전 카라테 국가대표 김도원에 대한 멘토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아 더욱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겁 없는 녀석들’에서 멘토로 함께 하는 이특은 이윤준과 김도원의 대결을 보며 “(김도원이) 이윤준에게 안 밀린다”며 경기 내내 감탄했으며, ROAD FC 정문홍 대표 역시 “(김도원은)잘하는 도전자”라며 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어떤 경기보다 수준 높은 대결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 결과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김도원과 전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의 숨 막히는 대결은 이번 주 토요일 밤 12시 45분 MBC <겁 없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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