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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비가 결혼과 득녀를 통한 변화를 전했다.
비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마이 라이프 愛)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비는 "언제나 부담감 있었다. 완벽한 무대와 퍼포먼스 아니라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준비가 돼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혈기왕성할 때 독기 가득하게 악으로 활동해 왔다면 "지금은 정말 제가 즐길 수 있게 된 거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는 또 "독기 가득하게 20대를 보냈다. 제가 예전에는 경주마가 양 옆을 가리고 달려가듯 앞만 보고 있었는데, 지금은 주위를 둘러 보게 된 거 같다"면서 "그 때는 일이 너무 우선이었고 일 외에는 다른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챙겨야할 여러 가지가 생겼다"고 변화를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의 신보로, 비의 새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팀 매직맨션(MagicMansion)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가 돋보인다.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파워풀한 비트 사운드에 비 특유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
1일 오후 6시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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