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7연패에 빠진 오리온이 또 다시 악재를 만났다.
김진유와 조효현이 지난달 29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각각 발목과 허리에 부상했다. 추일승 감독은 2일 kt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발목과 허리를 다쳤다. 당분간 뛰지 못할 것 같다. 안 그래도 안 풀리는데"라고 한숨을 쉬었다.
김진유와 조효현이 이탈하면서 가뜩이나 허약한 오리온 가드진이 더 약해졌다. 오리온은 이날 kt전을 포함, 당분간 김강선과 신인 이진욱이 주축으로 나선다. 김기윤, 허훈이 가세한 kt 가드진에 상대적으로 밀린다.
최하위에 시달리는 kt가 KGC와의 트레이드 이후에도 승수를 챙기지 못해 많은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9위 오리온도 만만찮다. 어느새 7연패다. 두 팀 모두 전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날 지면 연패를 언제 끊을지 알 수 없다.
[김진유.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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