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성룡이 무실점을 기록한 가와사키 프로탈레가 극적으로 J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일 오후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J리그 최종전에서 오마야에 5-0으로 이겼다. 가와사키는 이날 승리로 21승9무4패(승점 72점)를 기록한 가운데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72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최종전을 앞두고 리그 선두에 올라있었지만 최종전에서 주빌로 이와타와 무승부를 기록해 우승을 놓쳤다.
가와사키의 정성룡은 오미야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골문을 지키며 무실점을 기록해 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가와사키는 경기시작 1분 만에 아베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45분 코바야시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가와사키는 후반전 들어 고바야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등 골잔치를 펼친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치며 역전 우승까지 성공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리그 3위로 올시즌을 마쳤다. 세레소 오사카는 일왕배 준결승에도 올라있는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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