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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김과장'에 이어 또 하나의 오피스드라마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4일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차원 다른 오피스 드라마의 탄생
'저글러스:비서들'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보스를 위해 헌신하고 보스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비서들의 리얼한 직장생활을 담은 스토리로 대중들의 구미를 당긴다.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치열한 경쟁을 뚫고 힘겹게 들어간 회사에서 1분도 60초로 쪼개 쓰는, 그리고 서럽고 비참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비서들의 진짜 이야기. 보스의 서열이 곧 비서의 서열인 세계에서 펼쳐지는 치열하고 리얼한 직장 생존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 '신선하고 유쾌한 배우'들의 특급 만남
'저글러스:비서들'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유의 러블리함을 가진 백진희는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한 비서 좌윤이 역으로, 최다니엘과 달콤 짜릿한 로맨스를 펼쳐낸다. 제대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다니엘은 사생활이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보스 남치원 역으로 까칠,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무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강혜정은 국보급 순수녀 왕정애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이원근과 ‘연상연하’ 커플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원근은 YB애드 이사이자, 금수저 물고 태어난 황보 율 역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 보스와 비서, 집주인과 세입자 엎치락뒤치락 관계역전극
'저글러스:비서들'은 극과 극 성격과 삶을 살아온 ‘비서와 보스’의 갑을 포지션이 엎치락뒤치락 바뀌면서, 뜻하지 않는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능한 코믹 플레이와 전개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더욱이 우연찮게 서로를 알아가고 일상을 공유해나가면서,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가 가슴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제작진은 "'저글러스:비서들'은 직장인들의 애환과 삶을 진중하면서도 웃음기 있게 그려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결코 가볍지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 않은 ‘저글러스:비서들’이 안방극장에 전하게 될 웃음과 감동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저글러스:비서들'은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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