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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영애16' 돌아온 영애의 짠내 라이프가 더욱 심해졌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1회에는 돌아온 영애(김현숙)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시즌16에도 영애의 웃픈 스토리가 이어졌다.
회사를 그만두고 제부 김혁규(고세원)와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영애는 누군가의 전화에 곧바로 달려갔다. 요구르트 아줌마로 변신한 라부장(라미란)은 19만원 어치의 요구르트에 대해 "20만원만 줘라"라고 독특한 계산법을 보였다.
영애는 사장 이승준(이승준)과 여전히 연인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었다. 장거리 커플로, 이승준은 베트남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영상 통화를 하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영애는 승준의 생일에 영상통화를 걸어 "이런 날까지 야근하고. 어떡해"라고 말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영애는 승준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승준이 알려준 베트남어를 비행기에서 사용했고, 승무원은 맥주 2캔을 줬다. 그 말인 즉슨, 맥주를 달라는 말이었다. 그는 맥주를 먹고 속이 안좋아 약국을 향했지만, 베트남 약사는 영애의 배를 보고 임신을 의심해 테스트기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애는 승준의 베트남집으로 갔다. 하지만 승준은 베트남 집에 없었고, 알고보니 승준은 한국에 있었다. 영애는 승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후 베트남 사람에 의해 전화가 부서졌고 결국 고장이 나 승준의 자초지종을 듣지 못한 채 해외에 홀로 떨어졌다.
영애는 승준이 알려준 "조토이비아"라고 계속해서 말했고, 고맙다는 뜻으로 사용했으나 사실 '맥주를 달라'는 뜻이었고, 베트남 사람들이 주는대로 맥주를 마셔 영애는 만취했다. 이어 영애는 슬픔을 안고 눈물을 흘리던 중 코를 풀었고 타이트한 아오자이마저 등이 터져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영애는 임신테스트기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봤고 임신을 하는 역대급 사건이 벌어져 시선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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