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진명호와 조무근이 9일 나란히 화촉을 밝힌다.
진명호는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제니스 마린컨벤션 웨딩홀에서 신부 정윤지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첫 눈에 반한 진명호 선수가 한 달여 간 끈질기게 구애한 끝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1년 전 소중한 첫 아들을 먼저 얻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진명호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내년에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무근은 오후 2시 30분, 경기도 판교 더블유스퀘어에서 신부 강예현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무근 역시 신부와 소개로 만난 자리에서 첫 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조무근은 "지금까지 힘든 시간 동안 함께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아내는 감사하고, 겸손하고, 절제하며 열심히 살자는 '감겸절'을 항상 얘기한다. 아내와 같이 이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명호 웨딩사진(첫 번째), 조무근 웨딩사진(두 번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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