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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씨엘이 미국 진출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8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씨엘과 자이언티가 출연해 취중 토크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씨엘에 "미국 진출을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다던데"라고 물었고, 씨엘은 "바로 데뷔를 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문화 자체가 다르다. 가서 살면서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씨엘은 "시스템도 한국과 굉장히 다르다. 배우는데 시간이 걸린다. 오히려 감사한 걸 느낀 게 진짜 많은 일을 하고 계셨다는 걸 많이 느꼈다. 매니저 없이 혼자 갔기 때문. 경험한 걸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그동안 바쁘게 활동을 많이 했는데 혼자 모든 걸 해보니 매니저, 회사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있었구나"라며 씨엘의 마음을 이해했고, 씨엘은 "가보니까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휴식기가 원하지 않게 생겨 팀한테 도움이 되고자 떠난 건데 막상 가보니 진짜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씨엘은 "미국 진출을 하려는 진짜 이유는 외국인 학교를 다니며 듣고 자란 음악이 팝 음악이다. 그게 더 자연스러웠다. 아시안 팝스타가 한 명도 없다는 게 말이 안 되더라. 내가 성공을 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길을 터놓으면 다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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