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혜진(롯데)이 효성 챔피언십 둘째 날에는 잠시 주춤했다.
최혜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임은빈(볼빅)과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 파린다 포칸(베트남)과는 5타 차.
전날 공동선두였던 최혜진은 이날 다소 주춤했다. 5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 보기로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10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했으나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둘째 날을 마쳤다.
한편 박신영(동아회원권), 이선화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고, 김현수(롯데), 김지현(롯데), 김지현(한화)는 5언더파 공동 6위로 최혜진의 뒤를 따랐다.
[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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