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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녹화 중 개그맨 김준호, 홍인규 등과 함께 모여 개그 코너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료들의 관심은 얼마 전 태어난 홍인규의 셋째 딸 근황에 집중됐고, 홍인규는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부러움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김지민을 향해 김장군은 "결혼하면 아기 몇 명 낳을 거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난 3명 낳을 거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홍인규는 "그럼 지금 빨리 낳아야 한다"고 반응했고, 김지민은 "싫은데, 나 난자 얼려둘 건데"고 얘기했다.
김지민은 "가능하지만 비용이 살짝 부담이다. 하루 보관료가 엄청 비싸다고 들었다"고 고민을 말했다.
이와 같은 후배 김지민의 모습에 선배인 김준호는 "좀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비혼으로 사는 게 좋다. 아무래도 시집을 가 버리면 자주 못 보잖느냐"면서 "오빠, 동생으로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개그맨 선배로서는 지민이 목표대로 아이 3명을 낳고 싶다면 당장 다음 달이라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행소녀'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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