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박철우, 장인-사위의 특별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장인과 사위가 함께 뛰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단장과 주장을 맡고 있는 박철우가 영광스러운 삼성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11일 오전 10시 대전고등법원–햇님사거리–한마루네거리를 차례로 달리게 된 두 사람은 감독과 선수 사이이면서 장인·사위의 특별한 관계로 우승을 합작하며 대전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지금은 단장과 주장의 사이로 팀을 이끌며 2017-2018 V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치용 단장은 "대한민국 국민이자 체육인의 한명으로서 최고의 스포츠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염원을 가지고 뛰었다"라고 성화봉송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박철우-신치용. 사진 =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