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하정우가 배우 공효진, 김윤석이 자신의 최고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11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는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하정우는 그동안 필모그래피에서 호흡을 맞춘 최고의 파트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수많은 작품을 했던 터라 어려워했고, MC 박경림은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한결 수월해졌다"라며 진지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 배우 공효진, 전도연, 전지현, 고현정, 김민희, 하지원 중, 하정우는 "지현 씨와 효진 씨가 작품을 제일 많이 했다. 둘에게 공동 수상을 주고 싶은데, 공동이 안된다면 가나다 순으로 공효진 씨를 꼽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 배우 김윤석, 강동원, 최민식, 윤계상, 성동일, 차태현, 조진웅, 오달수에 대해서는 "조진웅 형과 성동일 형이 나와 작품을 제일 많이 했다. 그런데 첫 추억이라는게 있지 않나. 대한민국에 상업영화 첫 주연을 맡았을 때 '추격자'라는 작품이 내게는 좋은 출발점이었다"라며 김윤석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그 때 김윤석 선배와 그 영화를 준비하면서 이야기 나눴던 것들, 촬영을 했던 것들이 지금 영화를 찍으면서 많은 초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윤석이 형이 내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하정우는 올 연말 영화 '1987'과 '신과 함께-죄와 벌' 2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V앱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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