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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뉴욕 양키스가 공식적으로 지안카를로 스탠튼 영입을 발표했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스탠튼 영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공식 입단식도 진행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16번을 썼던 스탠튼은 양키스에서 27번을 등번호로 쓰게 됐다.
스탠튼은 2017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로 맹활약,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다. 마이애미 말린스가 스탠튼의 트레이드를 추진, 많은 팀들이 영입경쟁에 나섰으나 최종적으로 스탠튼을 사로 잡은 팀은 양키스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스탠튼의 양키스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돼 이에 따른 진기록을 게재했다.
양키스는 양대리그 홈런왕 스탠튼과 애런 저지가 함께 뛰게 돼 압도적인 화력을 지닌 팀이 됐다. MLB.com에 따르면, 이전 시즌 MLB 전체 홈런 1~2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모두 보유하게 된 팀은 1966년 샌프란시스코(메이스, 맥코비) 이후 양키스가 처음이다.
한편, 스탠튼의 에이전트는 “향후 옵트아웃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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