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김시래는 BQ가 높다."
LG 에릭 와이즈가 13일 kt와의 홈 경기서 18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kt 웬델 맥키네스를 잘 막았다. 3쿼터 초반 맥키네스의 4파울을 유도하는 결정적 수훈도 세웠다. 국내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와이즈는 "팀이 이길 때가 됐다. 누구를 상대하든 자신감이 있다. 맥키네스가 움직임이 좋았다. 사실 평소보다 잘 막지 못했다. 그 전에는 잘 막았다. 특히 2~3번 정도는 쉽게 내준 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맥키네스 봉쇄에 대해 와이즈는 "기본적으로 디나이를 철저히 하려고 했다. 페인트존에서 최대한 밀어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래에게 공을 잘 넘겨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픽&롤 할 때 스크린을 잘 서고, 리바운드에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3점슛도 오픈 찬스에선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와이즈는 다른 팀 가드와 김시래를 비교, 김시래를 칭찬했다. 그는 "KBL 여러 팀에서 뛰었다. 특히 양동근, 김시래는 패스가 최고다. BQ가 높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와이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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