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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 박명수, 정준하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막내로 회의실에 입성했다.
'무한도전' 측이 15일 공개한 사진에서 박명수, 정준하에 유재석까지 '코빅' 회의실에 입성하며 출연자들의 박수와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유재석의 '악수회'를 방불케 하듯 몰려든 후배들 사이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도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코빅' 회의실을 찾게 된 이유를 설명하자 큰 환호가 터졌는데 반면 박명수와 정준하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박명수가 "감독이 왜 이렇게 늦게 와?"라며 버럭 하자 이국주가 "여기 MBC 아니에요!"라며 단호히 말하고 나아가 "개그 하신지 얼마나 되셨죠?"라며 천하의 박명수를 당황케 만들었다는 전언.
자칭 '코빅'의 2인자 양세형은 물 만난 고기처럼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입담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예상치 못한 '코빅' 선배들의 막강 위세에 안절부절못했다고.
양세형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박명수와 정준하의 이번 도전은 '무한도전'과 '코빅'의 콜라보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앞서 두 사람이 '하와수'를 결성해 직접 코너를 만들고 '코빅' 무대까지 오른 모습이 공개되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지난 12일 녹화를 마친 박명수, 정준하의 '하와수'의 코너는 '코빅' 관객의 선택을 못 받고 통편집이 결정되면 16일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며, 관객 50% 이상의 선택을 받았을 경우 17일 '코빅'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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