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vs이수근, 살벌한 분위기…송민호 "사직서 어디에 내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주방서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에서는 영업 2일 차가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실수가 잦은 멤버들에 "일부러 실수하는 척이 아니라 정신을 못 차리겠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에 "바쁠수록 화가 날 수 있지만 서로 미워하진 말자"라고 말했다.

이어 강식당 직원들은 처음 받은 포장 주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수근은 재료가 떨어지자 강호동에 "미리 좀 해놔라. 중간에 소스를 만드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수근에 "우리 밤에 카메라 없는 곳에서 만나자. 풍욕 하면서"라며 째려봤고, 이수근은 "그냥 욕하려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홀 서빙을 보던 송민호는 강호동과 이수근에 "밖에 다 들린다"라며 주방 커튼을 닫았고, 끝내 강호동은 이수근에 "인마"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이 강식당에 방문했고, 이수근은 백종원에 "조금만 남겨주시면 안 되냐. 아무것도 못 먹었다. 사장님이 밥도 안 준다"라며 하소연했다.

특히 송민호는 "사직서 어디에 내야 하냐"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강제 노역하고 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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