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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주연 배우 하정우가 할리우드 진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할리우드 진출 계획에 대해 묻자 "본격적으로 진출을 위해 찾아나서고 있진 않는데, 꾸준히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번번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고. 하정우는 "저한테는 급할 때만 연락이 오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신과함께' 촬영을 한 달 앞두고 있을 때 영화 '라이프' 출연을 제안받은 적 있다. 나는 이미 스케줄링이 돼 있는 상태인데 말이다. 갑자기 어떻게 조정할 수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거절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 기회가 닿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라이프'는 지난 4월 개봉한 할리우드 SF 영화다. 제이크 질렌할, 라이언 레이놀즈, 레베카 퍼거슨 등이 출연했다.
한편 하정우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저승 삼차사 중 리더 강림 역할을 맡았다.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차태현)이 자신을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인 오늘(20일), 실시간 예매율 57%를 나타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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