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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킥복싱협회가 아디다스와 손 잡았다.
대한킥복싱협회(이하 협회)는 20일 "박중언 신임회장이 제우인터내셔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아디다스 용품을 지원 받는다. 또한 아디다스 킥복싱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킥복싱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노린다.
아디다스 킥복싱 프로그램 개발은 협회 기술위원단과 학계 자문위원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개발 중인 유소년프로그램은 새로운 승급, 승단 기준과 체계화 된 교육과정을 통해 유소년들이 친근하게 킥복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전했다.
이어 "킥복싱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독창적인 뮤직타격 등을 통해 재미있게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이번 계기를 통해 남자의 강한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는 킥복싱이 일반 대중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운동으로 자리잡아 나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제우인터내셔날 김현우 대표, 대한킥복싱협회 박중언 신임 회장. 사진=대한킥복싱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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