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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지영 아나운서가 지구 종말론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선망하는 나라 대한민국' 편이 그려졌다.
이날 오늘의 차이나는 강연 주제로 '선망하는 나라 대한민국?'이 공개됐고, 오상진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제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지숙은 "바라는 거 아니냐. 선망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어느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선망하나?"라며 추측에 나섰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는 "그런데 이게 의외로 선(先) 망한다(亡)는 뜻일 수도 있다. 지구 종말론 같은 거 있지 않냐"라고 말했고, 딘딘은 강지영에 "요즘 사회에 불만이 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홍진경은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가 출산율도 낮다고 하고 아예 틀린 말도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인구 멸종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 주제로 강연하게 될 문화 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는 "부러워하는, 먼저 망하는 두 가지 뜻을 다 담고 있다. 망해가는 나라에서 정신을 차리면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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