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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위치히터 카를로스 산타나가 필라델피아와 3년 6000만달러에 계약했다.
ESPN 제리 크라스닉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로스 산타나가 오늘 공식적으로 3년 6000만달러에 필라델피아로 갔다. 4년째에는 1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산타나와 필라델피아는 최근 계약 소식이 있었다. 이날 필라델피아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산타나는 201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올 시즌까지 1116경기서 타율 0.249 174홈런 587타점 57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150경기 이상 출전했다. 지난해 34홈런, 올해 23홈런으로 2~3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까지 입증했고 스위치히터라는 장점도 있다. 올 시즌 왼손투수에겐 타율 0.255 9홈런 29타점, 오른손투수에겐 타율 0.262 14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고, 데뷔 후 첫 이적을 선택했다.
[산타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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