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수진 앵커 "MBC뉴스, 신뢰 회복할 것…열심히하겠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수진 MBC 기자가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뉴스데스크' 새 앵커 박성호·손정은(평일), 김수진(주말), '뉴스투데이' 새 앵커 박경추·임현주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에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앵커는 '뉴스데스크' 발탁 후 "너무 바빠졌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MBC 뉴스의 "신뢰가 많이 무너져있다"며 "그동안 JTBC '뉴스룸', SBS '8뉴스'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을 취재 현장에 나가서 뼈저리게 느낀다"고 했다.

이 때문에 "그 신뢰를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개인적인 (앵커로 발탁된)감정을 느낄 틈이 없다"며 "걱정이 앞서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이후 임시 휴업 중인 '뉴스데스크'는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새 앵커들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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