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539' 틴탑 천지, 이문식과 티격태격 '가족 케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그룹 틴탑 천지가 드라마 '연남동 539'에 출연해 배우 이문식과 '가족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1일, 틴탑의 공식 채널들을 통해 천지가 출연하는 MBN 드라마 '연남동539'의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비하인드 영상 속 천지는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 극 중 천지의 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 이문식과 즉석에서 티격태격 다투는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문식이 "얼굴만 잘생겨가지고, 어딜 싸돌아 다녀 맨날!"이라고 호통 연기를 선보이자 천지가 "PC방!" 받아치는 등 실제 가족과도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천지는 극 중 배우 이문식의 손자 조다운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배우 이종혁, 오윤아, 이문식, 고우리, 양정원, 브라이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되는 MBN 드라마 '연남동539'는 다양한 상황에 놓여진 인물들이 한 곳에 모여 살며 일어나는 일들을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연출하는 미스터리 코믹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내년 1월 첫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천지는 뮤지컬 '카페인', '온에어-야간비행', '마이버킷리스트', '위대한 캣츠비' 등 뮤지컬 작품마다 주연을 맡으며 가창력과 연기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와 함께 듀엣송 '왼손 오른손'을 발표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사진 = TOP Medi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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