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삼성 마커스 커밍스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27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커밍스가 25일 SK전서 발목을 다쳤다. 당분간 뛰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커밍스는 당시 속공을 시도하다 변기훈의 하체에 걸려 왼쪽 발목이 돌아갔다. 올 시즌 27경기서 평균 26분12초간 출전, 17.8점 4.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커밍스의 결장으로 삼성 외국선수는 칼홀만 출전한다. 상대가 전력이 약한 오리온이라고 해도 커밍스의 결장은 삼성으로선 치명타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부상 이탈 이후 실질적으로 메인 공격옵션이기 때문이다.
한편, 칼홀은 이날 대체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상민 감독은 "내일 다시 가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라틀리프는 아직 치골염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커밍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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