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선두 경쟁 중인 서울 SK가 대형 악재를 맞았다. 빅맨 최부경(28, 200cm)이 무릎통증 탓에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최부경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결장한다. 오른쪽 무릎통증 탓이다.
최부경은 그동안 무릎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무릎에 있는 물을 제거한 후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최부경은 최근 5경기서 평균 19분 55초만 소화하는데 그쳤다. 무릎통증 탓에 실책이 늘었고, 몸싸움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없었다.
결국 SK는 당분간 최부경 없이 정규리그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SK 코칭스태프는 일단 2018년 1월 7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를 최부경의 복귀전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물론 복귀시점은 최부경의 회복세에 따라 늦춰질 수도 있다. 일단 SK는 28일 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30일 부산 kt전, 31일 고양 오리온전까지 최소 3경기는 최부경 없이 치르게 됐다.
[최부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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