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속 자신의 매력을 전했다.
28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이지훈은 브론스키 매력에 대해 "기승전 사랑이다"라며 "그래서 사랑에 대한 마음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저돌적이고 물불 안 가리고 사랑하는 남성 캐릭터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 사랑꾼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브론스키의 매력은 섹시한 사랑꾼이다. 그냥 그렇다고 해주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그런 사랑을 실제로 해봤냐"고 묻자 이지훈은 당황했다. 그러자 옥주현은 "많이 해보지 않았겠나. 브론스키는 상당히 나쁜 남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은 "지금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한 때 그런적이 있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무대로 옮겨 표현한 작품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내년 1월 1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V앱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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