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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의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2)이 통산 36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87를 기록하며 2위 웬디 홀드네르(스위스)를 0.89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프린은 지난 21일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8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월드컵 5승, 개인 통산 36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시프린은 귀여운 외모로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와 함께 동계 종목 3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외모와 함께 실력도 출중하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과 함께 세계 여자 알파인 스키를 리드하고 있는 시프린이다.
시프린은 올해 월드컵서 회전 2승, 대회전 1승, 활강 1승, 평행 회전 1승을 챙기며 평창동계올림픽 5관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케일라 시프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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