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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결장한 베로나가 유벤투스에 완패를 당했다.
베로나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3으로 졌다.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3승4무12패(승점 13점)의 성적과 함께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머물게 됐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유벤투스는 15승2무2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나폴리(승점 48점)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2위를 이어갔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베로나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디발라와 만주키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벤탄쿠르,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베나티아, 리히슈타이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6분 마투이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투이디는 팀 동료 이구아인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로나는 후반 14분 카세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카세레스는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유벤투스는 후반전 중반 이후 디발라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디발라는 후반 27분 리히슈타이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디발라는 후반 32분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발라는 베로나 진영 한복판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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