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했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등 국내 5대 배급사를 중심으로 2018 영화 라인업을 정리했다.
'7번방의 선물', '부산행', '변호인', '신세계' 등 굵직한 천만영화 및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는 작품들을 배출한 배급사 NEW. 2018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여러 신작들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관객들 앞에 서는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다. '부산행'으로 우리나라에 좀비 영화의 첫 시도를 파격적으로, 성공적으로 보였던 연상호 감독이 이번엔 초능력 '염력'(제작 레드피터)으로 찾아온다. '염력'은 보통사람이 초능력을 얻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과 故 김주혁 등이 출연하는 '독전'(감독 이해영 제작 용필름)은 탄탄한 시나리오가 이미 소문난 작품이다.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작 AD406)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나와 살인자가 서로를 목격했을 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다. 이성민, 김상호, 진경 등이 출연한다.
조인성의 출연작으로 큰 화제가 됐던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작)은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과 당 태종의 대전투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다. 양만춘 역의 조인성과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박병은, 김설현, 엄태구, 성동일 등 충무로 핫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조'로 2017년 흥행작을 세운 김성훈 감독은 신작 '창궐'(제작 리양필름)로 좀비 사극을 선보인다. 밤에 등장하는 '야귀'(夜鬼)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로부터 조선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로, 현빈과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허스토리'(제작 수필름)는 김희애, 김해숙 등 여자배우들이 중심을 이룬 민규동 감독의 작품이다. 관부재판 실화를 최초 영화화한다.
이외에도 도경수, 박혜수 주연의 유쾌한 탭댄스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등이 출연하는 '바람 바람 바람'(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애니메이션 '언더독'(감독 오성윤 제작 오돌또기) 등이 2018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NEW-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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