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부천 FW 바그닝요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이 부천의 브라질 공격수 바그닝요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수원삼성은 2일 바그닝요 영입을 발표했다. 2016년 부천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바그닝요는 데뷔년도인 2016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9골 3어시스트로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이듬해인 2017시즌에는 28경기에 출전해 12골 1어시스트로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도 소화 가능하며 뛰어난 개인기와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바그닝요의 합류는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수원의 전력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그닝요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3일부터 시작하는 수원의 제주 전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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